콜레스테롤은 체내에 어느 정도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콜레스테롤이 동맥 내에 과하게 쌓여 수치가 높아지면 만성적인 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알아보는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이 자신에게 일어나고 있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은 것일 수 있으니 지방 섭취를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등 자신의 습관을 한번 돌아보고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정상 수치
콜레스테롤은 모든 세포 막을 형성하는 지질의 한 종류로 체내막을 보호하고 혈관벽이 찢어지는 것을 막아 적혈구의 수명을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할 경우에는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반대로 높으면 동맥에 침전물이 생겨 혈관질환이 생기므로 적당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200mg / dL 미만
- 경계해야 할 위험단계: 200~239mg / dL
- 고콜레스테롤혈증(고지혈증): 240mg / dL 이상
콜레스테롤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콜레스텔ㄹ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중대한 변수 중 하나입니다. 높은 콜레스테롤은 심장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높입니다. 특히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반드시 조절해야 합니다.
1. 속이 더부룩하다.
나쁜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과도하게 쌓이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불량을 자주 겪게 됩니다. 간과 혈액에 막혀 있는 콜레스테롤이 대사작용을 방해하는 동시에 소화 작용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방이 높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눈질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질 않아 눈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높은 콜레스테롤로 인한 눈 질환을 앓는 환자들은 눈에 끊임없는 자극을 받고 흐릿한 시야 및 눈꺼풀 주위가 노랗게 되는 증상을 호소합니다.
3. 두통과 메스꺼움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이게 되면 혈관이 딱딱해지면서(동맥경화증) 순환을 막아 세포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메스꺼움, 긴장성 두통, 균형을 잃거나 운동 실조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4. 팔다리 붓기
동맥에 콜레스테롤이 과하게 쌓이면 팔다리가 눈에 띄게 부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림이나 감각이 없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혈증 지방이 근육과 관절에 가는 산소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5. 구취발생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상당수가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구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취는 콜레스테롤이 간 기능과 침의 pH 기능을 약하게 하며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6. 가슴통증
콜레스테롤이 높게 되면 혈관통로가 좁아지면서 피가 공급되는 양이 감소하게 되어 여러 가지 질병이 유발되고 피를 내보내는 기관인 심장에서 피를 운반하는 과정에 가슴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7. 쇠약함과 피로
콜레스테롤이 높을 경우 혈액순환을 방해받아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쇠약감과 피로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8. 변비
변비가 찾아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많은 경우는 대장의 운동 저하로 인한 것입니다.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고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신진대사가 되지 않으면서 장운동도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서 변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9. 두드러기
콜레스테롤로 인해서 고지혈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손등이나 무릎에 노란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렇게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신진대사의 불균형으로 인해 피부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유당 불내증
유당 불내증이란 유당을 분해, 소화하지 못해 생기는 증상입니다. 유당이 많은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복통이 따라온다면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높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여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한 생화습관
- 비만이라면 열량 섭취를 조절하여 체중을 감량한다면 혈중 지질 농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섬유소와 결합한 콜레스테롤은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어 혈중 지질 농도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평소 섬유소 섭취를 늘리는 게 좋습니다.
- 적절한 운동은 에너지 소모를 통해 불필요한 체내 지방을 줄여주고 체중을 조절하여 이상지혈증을 개선해 줍니다. 주 4~5회 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합니다.
- 주로 동물성 지방에 포함된 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습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인 곱창,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금주 및 금연이 필요합니다. 특히 과음은 혈액 내 중성지방 농도를 증가시키고 비만 등의 많은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고 염분이 많은 식품을 주의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