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인한 뇌혈관 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고 생명까지도 위협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뇌졸중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해 뇌기능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 발병하는 질병이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매우 응급을 요하는 진료 대상이며 치료 시기를 조금만 놓쳐도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장애,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뇌졸중 위험 또한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뇌졸중 전조증상을 숙지하고 있다가 증상이 나타날 시 지체 없이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갑작스러운 국부적 신경마비와 의식장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증은 취침 중이나 휴식 중에 발병하는데 부위에 따라 신경학적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반대 측 편마비, 감각장애, 언어장애를 일으키는데 두통은 없거나 경미하고 의심장애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에 뇌출혈은 활동 시에 발병하는데 대부분이 고혈압을 동반하며 발병 후 수시간 동안 점차 악화되고 편마비, 두통, 오심, 구토, 의식장애, 경부 강직 등이 주증상입니다.
- 두통과 함께 구토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집니다.
- 음식을 먹거나 물을 삼키기가 힘듭니다.
- 평소 두통이 없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을 호소합니다.
- 왼쪽 혹은 오른쪽이 잘 안 보이고 캄캄해집니다.
- 갑자기 말을 못 하거나 못 알아듣고 발음이 어눌해집니다.
- 어지럽거나 걸을 때 한쪽 또는 양쪽으로 자꾸 넘어지려 합니다.
-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듭니다.
뇌졸중 원인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맥경화는 동맥의 벽이 굳고 두꺼워지면서 탄력을 잃는 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노화가 원인이 됩니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혈전이 생기면서 혈관이 점점 좁아지게 되고 혈관에 혈류가 줄어들게 됩니다.
한편 뇌경색의 원인으로는 뇌 색전증이 있습니다. 이는 부정맥, 심장판막증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 심장에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여 고이게 되고 이로 인해 피딱지가 쉽게 만들어지게 되어 피딱지가 피를 타고 흐르다가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뇌졸중 진단
뇌졸중은 신경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판단하게 되는데. 진단을 위해서는 CT, MRI 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초음파, 심장검사, 뇌혈관 조영술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치료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기검진을 통하여 반드시 관리 및 예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
뇌졸중 전조증상을 느꼈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경색의 경우에는 3시간 이내 용해 치료를 받는다면 혈전을 녹일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세포는 단 몇 분만 원활하게 혈액 공급이 되지 않으면 산소부족 등으로 손상을 입게 됩니다. 이렇게 한번 손상을 입은 뇌세포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응급을 요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고혈압, 당뇨 등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다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흡연도 위험인자에 속하기에 가능한 금연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