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기대수명이 길어지면서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 또한 비율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치료 및 간병에 대한 가족들의 부담도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힘들어지는 질병입니다.
뇌세포는 안 번 손상되면 재생하지 않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안 좋아지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매가 발병한 경우 초기 단계에는 경미한 증상을 보이지만 한순간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매 예방법 및 치매보험의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매 초기 증상
1. 건망증(기억력저하)
건망증이라면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환자는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언어장애(발음이 어눌해짐)
가장 흔한 증상은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거나 머뭇거리는 현상인 명칭실어증이 나타나고 갑자기 말을 더듬거리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시공간 파악(인지) 능력저하
길을 잃거나 헤매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지만 점차 증상이 진행되면서 자기 집을 못 찾는다거나 집안에서 화장실이나 안방 등을 혼동하는 경우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계산능력 저하
거스름돈과 같은 잔돈을 주고받는 데에 있어 잦은 실수를 번복합니다. 이전에는 잘해왔던 돈 관리를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5. 안면마비, 보행장애
안면마비, 팔다리 마비, 보행장애 또는 두통, 요실금, 시력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성격변화와 감정의 변화(우울증)
평소 꼼꼼하던 사람이 대충대충 일을 하거나 의욕적이었던 사람이 무관심해지기도 합니다. 감정의 변화에서는 특히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7. 충동적 행동
감정 기복이 심해지며 갑자기 소변을 보는 등의 충동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8. 수면장애, 망상, 섬망, 환각증상
평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거나, 반대로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하는 수면 장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혼잣말을 하거나 타인이 자신을 해치려는 상상, 망상에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
1. 정기적으로 건강검진받기
뇌혈관질환은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만으로도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합니다.
2. 활발하게 두뇌 사용하기
고스톱, 독서, 운동 등의 꾸준한 취미활동이 치매 증상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인간관계와 사회활동 유지하기
우리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활발하게 쓰이게 됩니다. 지속적인 사회활동은 뇌를 비롯한 신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보험 필요성
노인 1인당 간병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동 간병인 사용 시: 월평균 75만 원
- 1:1 간병비 사용 시: 월평균 180만 원
2050년에는 치매환자가 300만 명을 관측한다고 합니다. 치매유병률은 10%로 65세 이상 10명 중 1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 또한 빠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에는 보호자가 100명 중 78명이 직장을 그만두거나, 근로시간을 줄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서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힘들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보았을 때 본인은 물론이며 가족을 위해서라도 치매보험 및 간병인보험은 반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