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
이번 시간에는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점차 서구화된 식생활과
인구의 노령화로 인하여
대장암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암 사망률은 폐암과
간암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여
대장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제거해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정기적인 검사를 위하여
대장내시경을 앞둔 분들이라면
며칠 전부터 음식주의사항이나
식단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실 겁니다.
그럼 대장내시경 전
음식주의사항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차례
1. 대장내시경이란?
2.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3. 대장내시경 전 제한된 음식
4. 대장내시경 후 음식 주의사항
1. 대장내시경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만 50세 이상은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하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잦은 설사, 변비, 출혈이
있다면 이전에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으로
내시경이라는 특수한 카메라를
삽입하여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밑단 부위까지를
관찰하는 검사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못해도 최소 3일 전부터
음식조절이 필요하며 검사 전날과
당일은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소 까다롭게 제한됩니다.
2. 대장내시경 전
먹어도 되는 음식
(대장내시경 3일 전부터)
▶흰 빵, 카스텔라, 흰 죽, 백미밥, 백설기, 감자
▶두부, 순두부, 흰 살 생선, 닭고기, 계란류
▶바나나, 껍질 없는 사과, 배
▶ 건더기 없는 맑은 국, 이온음료,
과육이 없는 맑은 과일주스, 푸딩 등
3. 대장내시경 전
제한된 음식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
위내시경에 비해 더욱 까다로운
식사 제한이 있으며
특히 금식시간에 대해서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이는 대장 내부를 살펴보는 데 있어서
병변으로 오인할 만한 부분이
발생되거나 제대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대장내시경 전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해 7일 전, 3일 전,
검사 전날~당일 순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대장내시경
검사 7일 전
키위, 고추, 딸기, 수박, 참외,
오이, 포도 등 씨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는 섭취를 제한하며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은
천천히 줄여나가야 합니다.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복용 중단에 대해
담당의와도 의논을 하겠지만
특히 아스피린, 항 응고제,
아스테릭스, 와파린, 디피리다몰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논 후
복용 중단하여야 합니다.
2) 대장내시경
검사 3일 전
카페인이 많은 커피, 에너지 음료 등의
섭취를 제한하고 씨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귤, 오렌지, 버섯, 대파,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해초 등),
콩나물, 케일,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양배추, 옥수수,
고구마는 물론 고사리,
숙주 등 나물류와 견과류
(아몬드, 깨, 호두, 땅콩 등),
잡곡류(귀리, 현미, 흑미 등)를
섭취하지 않습니다.
3) 대장내시경
검사 전날~당일
혈압약 같은 경우에는 검사 전날
8~9시간 전 마지막으로
복용하며 검사 전날 식사는
매우 간단하게 쌀미음이나
쌀죽을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음주,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장내시경 후 음식 주의사항
▶단순 검사만 한 경우 2~3시간 이후
물, 이온음료 등 수분부터 섭취하고
죽, 두유, 부드러운 과일 등으로
차근차근 3~4시간 간격으로
영양을 보충해줍니다.
▶조직검사, 용종 제거 등을
진행한 경우 최소 3시간,
환자 상태에 따라 최대 6시간 이상
금식을 통해 건강 상태에 이상이
발생되지 않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너무 자극적이거나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 대신
자극성 낮고 영양이 풍부한
위주로 섭취해줍니다.
▶흡연과 음주는 최소
3일에서 평균 1주일 정도는
자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채소, 생과일보다는
살짝 데치거나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검사 전 대장 내부를 깨끗하게
비울 수 있는 식단을 유지하였다면
대장내시경 후 음식에서는
검사 이후 자극을 받은
장기 기관의 회복을 돕고
부담이 되지 않는 음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 후 첫 식사 시기는
최소 검사 종료 3시간 이후에
먹어야 하며 이후에도
단단한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식사 전 이온음료, 보리차
등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복통 등 기타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행 과정에 있어서
용종이나 기타 조직에 대한 절제,
조직 검사 등을 진행한 경우에는
내부에서 통증, 출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이상 여부를 살피고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