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빛축제
리얼 후기
연말을 맞이하여 해운대 빛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계획에 없었지만 저희 숙소가 해운대에
있다 보니 해운대에서 빛축제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고
난생처음으로 해운대
빛축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해운대 빛축제를
소개해드릴게요!
해운대 빛축제
해운대 빛축제 기간:
2019.11.16(토)~2020.1.27(월)
장소: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광장(구남로) 일원
점등시간: 17:30~24시
주최: 해운대구
요금: 무료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아직 해가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겨울바다를 즐기고 있었어요~
저희는 숙소와 가까운 위치라
주차문제가 없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해운대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노을이 지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빛축제는 밤이 되어야 완전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아직 빛이 들어오지 않은 구조물에서도
인증샷을 찍기 바쁘시더라구요~
해가 지기를 기다리며
하늘을 찍어보았어요~
부산은 늘 올 때마다 느끼지만
꼭 한 번은 살아보고 싶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네요~
저녁이 되면 얼마나 이쁠지!
한쪽에는 빛축제를 맞이하여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다시 찾은 빛축제 현장!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고 드디어
조형물들에 빛이 점등된 것 같아요!
저는 모르고 살았지만,
벌써 6회를 맞이한 해운대 빛축제!
빛축제가 시작되니 이곳저곳에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해운대랑 2020 경자랑
1년을 오늘처럼!
이쁜 포토존이
해변에 덩그러니~
어느새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어요!
세상에..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빛축제는 해운대 밤바다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왔더니
아주 이쁜 컬러볼들이!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정말 이뻐요!
멀리서 보면 조명이 물결을 치는 모습으로
해운대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해운대 빛의 파도라고 하네요.
풍선처럼 생신 동그란 조명은
만지면 색깔이 바뀝니다.!
신기한 나머지 너도 나도
조명을 터치하고 있다는ㅎㅎ
중간에 세어져 있는 나무!
매화꽃이 만개한듯한 기분으로
왠지 모르게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사진도 이쁘게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인증샷을 찍고 있었어요!
해운대 빛축제가 한창일 때,
해변에서는 폭죽놀이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분위기 너무 좋아요!
부산은 바다와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어
더욱 아름답고 탐나는 도시인 듯합니다.
빛의 성 아쿠아몬드입니다.
날이 어둡기 전에도 봤었는데
빛이 들어오더니 이렇게 변신을 했네요!
가는 곳곳마다 이쁜 포토존이~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반대편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그림자가 아주
로맨틱하고 이쁘게 나온다는 사실
빛의 성 아쿠아몬드는
개인적으로 멀리서 봤을 때가
가장 이쁜 것 같아요~
하지만 인증샷을 남기려면
가까이 와야겠죠?ㅎㅎ
저~ 멀리에서부터 계속 눈에 띄었던
생선 조형물!
가까이에서 보니 형형색색
플라스틱 소재의 재활용품들로
꾸며놨더라구요!
가까이 와보지 않았으면 상상도 못 해봤겠죠?
아파트 옥상에 연말을 맞이한
메리 크리스마스!
저 아파트에서 바라본
해운대 빛축제는 얼마나 이쁠까요?ㅎㅎ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저희는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아쉬움의 한컷~
우연히 경험한 해운대 빛축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조형물과 빛의 조화로움은 너무
아름다웠고 해운대 해수욕장의 뷰까지
더해지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벌써 제6회 해운대 빛축제가
진행 중이었지만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해마다는 힘들겠지만 꼭 한 번은
다시 느껴보고 싶은 축제였습니다.
해운대 빛축제는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연말, 연초 부산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겨울바다를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해운대 빛 축제를 꼭 경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