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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5가지

자가 면역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주로 갑상선의 기능이 항진되었을 때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하면서 중독 증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20~50세 사이에서 발병하며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3~4배 이상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전체 여성 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더라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 등의 관련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무엇인가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갑상선은 목의 가운데의 물렁뼈 아래쪽 기도에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이고,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갑상선은 나비모양을 띄고 있는데 신체에 이상이 없다면 눈에 띄게 만져지지 않지만, 이상이 생길 경우 크기가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티록신이라는 호르몬인데, 이는 체내의 신진대사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위에서 언급한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될 경우 신체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는 것을 바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합니다.

 

호르몬이 과하게 나오거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신체에서는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내 몸에 땀이 나고 체중이 줄며 심장의 박출량이 많아지고 심박수도 빨라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의 반대가 바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몸이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이 늘며 심박수가 느려지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1. 일차성 원인

약 60~8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자기 조직의 일부를 항원으로 인식하여 반응하는 항체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갑상선 항진증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두 가지 병명을 구분 없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 혹에서 호르몬을 과하게 만들어 항진증을 일으키는 중독성 결절 갑상선종괴, 요오드 결핍에 의해 발생하는 중독성 다 결절 갑상선종이 있습니다.

 

이 병의 경우 약 5~10% 환자분들의 종양이 악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세심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2. 이차성 원인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 원인에는 갑상선 호르몬 저항성 증후군, 융모막성 성선 자극 호르몬 분비 종양, TSH 분비성 뇌하수체 선종, 임신성 갑상선 중독증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5가지

이 질환은 20~30대 젊은 층에서 발생을 하게 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 식욕 증진, 체중 감소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을 경우에는 이 질환이 발생하게 되면 우울증, 심장울혈증 부정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질환의 경우 나이대별로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원인 모를 두근거림이 느껴지거나 초조하면서 불안감이 느껴진다.
  2. 왕성한 식욕을 느끼는 데 체중은 줄어든다.
  3. 더위에 약해지고 맥이 빨리진다.
  4. 원인 없이 가슴 통증이 느껴지고 숨이 찬다.
  5. 이 질환이 오래 지속된다면 안구가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조심해야 될 음식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항진증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거나 의료기관을 찾아가 확인이 된 상태라면 우선 조심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평소 즐겨 마시던 커피나 카페인 음료는 줄이는 게 좋습니다.

 

주로 나타나는 손 떨림, 가슴 두근거림, 불안증상 등이 카페인에 영향을 받아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과 담배도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할 경우 자제하거나 완전히 끊는 것이 좋습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밀가루와 설탕, 과자와 주스, 가공식품 등을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