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증상 및 원인 정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위암이나 폐암 등은 암의 제거가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혈액암은 전신으로 전부 연결되어 순환하는 혈액과 임파선의 암이기 때문에 진단을 받을 무렵에는 이미 전신에 퍼져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암은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발병하는 원인이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며 출현 인식이 낮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혈액암의 증상 및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액암 원인

혈액암은 비림프구성 또는 골수에서 생기는 골수성 백혈구의 줄기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을 말합니다. 매년 발병률이 증가하는 혈액암은 혈액을 통해 어디서든 생길 수 있는 암이지만, 발병원인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혈액암의 원인은 주로 흡연, 유전적 소인,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조사, 화학약품 등에 대한 직업성 노출, 항암제 등의 치료 약제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암 유전자가 활성화되었을 때 혈액암이 발생하게 됩니다.

혈액암 증상으로는 빈혈로 인한 피로와 안면이 창백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혈소판 감소로 인해서 쉽게 멍이 들며 코피와 잇몸에 출혈이 나고 식욕부진과 체중감소 증상도 동반됩니다.

또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약 30% 정도에서는 잠을 잘 때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혈액암세포가 특별한 이유 없이 염증 물질을 내보내는데, 신체 면역물질이 염증 물질과 대응하는 과정에서 식은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암세포가 혈액을 타고 몸 이곳저곳을 침투하면서 염증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하여 전신이 가려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백혈병

혈액세포를 형성하는 조혈모세포가 암세포로 변이 하여 백혈병 세포를 과도하게 생산해내면서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제대로 생산해 내지 못해 감염이나 빈혈, 출혈 등이 일어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2. 악성림프종

감염으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는 면역체계 일부분인 림프계(림프구, 림프절, 림프관, 비장, 편도, 골수 등)에서 발병하는 암입니다.

3. 다발성 골수증

혈액내에 백혈구의 한 종류인 형질세포(골수종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분화, 증식되면서 나타나는 혈액질환으로 뼈나 신장에 손상을 주거나 골수기능을 감소시켜 빈혈, 감염, 출혈 등을 발생시킵니다.

1.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등 빈혈 증상이 생겼다.

2. 왼쪽 윗배 부분에 불편함을 느낀다.

3. 코피가 나거나 잇몸에서 피가나고 한번 피가 나면 잘 멈추지 않는다.

4. 목이나 겨드랑이, 허벅지 안쪽 림프절에 혹 같은 것이 생겼다.

5. 열이 나고 식욕이 줄어 체중이 크게 감소했다.

6. 전신에 반점이 생겼다.

7. 뼈에 통증을 느끼거나 기침, 흉통 등이 심해졌다.

위 7가지 증상에 해당되는 것이 많다면 혈액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초기 혈액암 생존율은 꽤나 높은 편에 속합니다. 초기에는 대부분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80% 이상 생존율을 보이며 5년 생종율 50~60%로 의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존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혁액암은 진단명에 따라 치료에 차이가 있으나, 항암 화학요법(면역치료제, 표적치료제 포함),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골수이식)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같은 병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환자 별 치료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진료를 통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전략 강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