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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간암 초기증상 5가지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 무게가 약 1.2kg 정도로 크고 무겁습니다. 간은 특히 간 건강이 악화되거나 암과 같은 종양이 생기더라도 간암 초기증상을 느끼기 어려운 편으로 간 전체의 8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는 특이한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침묵의 장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40대 중년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중에서 간암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업무스트레스와 잦은 술자리에서의 음주, 흡연 등으로 간 기능이 저하되면서 간질환에 노출되는 것을 주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 간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의 기능과 간암에 대해서

간암 초기증상간암 초기증상
간암 초기증상

간은 성인의 경우 1,200~1,600g으로 체내에서 가장 큰 장기입니다. 복부 오른쪽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영양소의 대사기능과 저장 기능, 지방의 소화기능, 해독작용 등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바로 이 간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간암이라고 합니다. 간암은 크게 원발성 간암(간에서 발생한 암)과 전이성 간암(다른 장기의 암이 간으로 전이된 암)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원발성 간암의 경우 간세포암종과 담관세포암종이 95%를 차지하며 그밖에 간 모세포종, 혈관육종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암이라 하면 간세포암종을 말합니다.

 

 

간암 초기증상 5가지

간암의 초기증상은 거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세가 상당히 진행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암은 별다른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 의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피로감

이 신체 기관과 관련된 질환 중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는 만성 피로로 수면과 휴식으로도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이런 문제가 나타나는 이유는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온 몸으로 영양분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또 해독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이 탁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쉽게 몸이 피곤해지게 됩니다.

 

 

2. 식욕저하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하여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 구토, 소화불량 등의 문제가 반복됩니다. 이는 소화제를 먹어도 호전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부팽만감이 자주 느껴지면서 음식을 멀리하게 되면서 체중감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식단 조절을 하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럽게 몸무게가 3~5kg 정도 빠진다면 간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상복부 통증

상복부 또는 오른쪽 견갑골 근처에서 간암 초기증상으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는 종양으로 인해 비대해진 간이 위를 압박하면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이 때문에 속이 늘 더부룩한 듯한 느낌이 들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오게 됩니다. 또한 대변이 하얗게 나오기도 하는데 빌리루빈이라는 담즙 색소가 혈액 속으로 빠져나가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변은 하얗게, 소변은 짙은 갈색이 됩니다.

 

 

4. 황달

간세포가 파괴되고 종양이 담즙이 내려가는 길을 막아 담즙이 고이면서 빌리루빈 색소가 과도하게 만들어졌을 때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눈과 피부가 노랗게 될 정도라면 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비정상적인 멍과 출혈

간에서는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을 형성하고 혈액응고 인자 물질이 합성됩니다. 그런데 기능이 저하되면서 형성되어야 할 혈액응고 인자가 합성되지 못하기 때문에 쉽게 멍이 들고 잇몸에서 출혈이 자주 나며 코피가 흐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잘 되지 않는 특징을 보입니다.

 

 

간암 진단방법

간암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암 표지자 및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간암을 조기 검진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정기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에는 CT나 MRI 등의 추가적인 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며 이러한 검사를 통해서도 진단이 애매할 경우에는 혈관 조영술이나 조직검사를 통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 30세 이상의 B형, C형 간염 환자 및 건강보유자
  • 간경변 환자
  • 간암 치료력이 있는 환자
  • 간암 가족력이 있는 환자
  • 30세 이상의 만성 간질환 환자

간암의 진단은 혈액검사와 영상진단검사를 통해서 어느 쪽 하나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또한, 혈액검사와 영상진단검사를 이용해도 간암이라고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런 경우에는 침생검을 통해 소량의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조사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간암 예방법

간암 초기증상간암 초기증상
간암 초기증상

  1. 지나친 음주를 금합니다.
  2. 금연합니다.
  3.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서 간 기능을 확인합니다.
  4.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없는 사람은 B형 간염 백신을 맞습니다.
  5. 만성 간질환 환자로 판명되면 간암 초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피검사를 받습니다.
  6. 우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피로감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