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망률 중 1위로 손꼽히는 뇌출혈은 사망률도 높으며 후유증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골든타임은 3시간으로 혈액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되는 뇌세포의 손상은 다시 살릴 수 없습니다.
뇌출혈이 발생한다면 가능한 빠른 응급처치를 해야하며 119를 통하여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평상시 뇌출혈 대비책을 숙지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며 뇌출혈 에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오늘은 뇌출혈 원인, 증상 및 후유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출혈 원인은 무엇인가요?
뇌출혈의 발생 원인 중 70%~ 80%는 고혈압입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흥분하거나 긴장, 과로 등을 겪게 되면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는데 이때 혈관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터지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이나 당뇨가 있는 분들은 특히 발병률이 높으며 혈관 자체 질병에 의한 뇌출혈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뇌동정맥 기형에 의한 뇌출혈,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지주막하출혈 등이 있으며 모야모야병에 의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밤낮 일교차가 커지기에 혈압이 상승하기 쉽고 뇌출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사고 또는 외상으로 인해 머리 부분에 충격을 받을 경우 외상성 뇌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종양과 같은 병변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뇌출혈 증상
뇌출혈 증상으로는 현기증이나 두통, 마비 등이 나타나며 이후 발작과 구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실질내출혈의 경우 대개 갑자기 쓰러지면서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면서 구토가 나타나게 됩니다. 또 몸의 한쪽이 마비되면서 움직일 수 없고 의식이 점차적으로 흐려지게 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주막하 출혈일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일시적인 반신마비와 어지럼증, 두통, 언어 및 시야장애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전조증상 없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과 의식장애, 구토, 경부통 등이 동반할 수 있는데, 정도가 가벼우면 혼수상태까지는 가지 않고 심한 두통만을 호소하며 정도가 심하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즉시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뇌출혈 예방법
질환에 의한 뇌출혈은 평소 생활 속에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평소 고혈압을 앓고 계신다면 더욱더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스트레스 관리와 체중관리를 통해 비만을 예방해야 하며 되도록이면 음식은 짜지않고 삼삼하게 드시는 게 좋습니다.
과도한 음주나 흡연은 무조건 삼가셔야 하며, 평소 다혈질 같은 성질을 가지신 분들은 마음의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뇌혈관 촬영까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뇌출혈 후유증
일반적으로 수술을 진행하였다면 의식이 돌아오는 시간이 길지 않고 회복될 확률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 회복에 도움을 주는 방식을 꾸준하게 실시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출혈이 뇌의 넓은 부분에서 생겨났다거나 상태가 심각하다면 치유되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생기는 후유증은 기억력이 나빠지고 만성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반신마비가 있는데, 이 반신마비는 팔 다리를 움직이는 운동신경에 이상이 생기면서 제대로 움직일 수 없거나 심한 경우 사지 모두가 마비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언어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언어 중추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말을 잘하지 못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면서 대화가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후두엽에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면 시야에 이상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