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차신경통 증상, 원인 및 치료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양한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서 음식을 씹거나 대화를 할 경우, 또는 세수나 양치를 할 때에 얼굴 부위를 중심으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면 대부분 충치로 생각하고 치과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과치료 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삼차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은 얼굴로 전달되는 통증 감각을 뇌에 전달하는 신경으로 혈관에 의해 압력이 가해지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은 삼차신경통 증상,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차신경통이란 무엇인가요?

삼차신경통이란 얼굴 감각을 담당하고 있는 뇌신경인 삼차신경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때 칼에 베이는 듯한 통증, 전기에 감전된 것 같은 통증이 발생하며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갑자기 나타나게 되며 한쪽 얼굴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차신경통은 중장년층, 고령층에서 흔히 발생되며, 발생된 경우 아래턱 신경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통과 헷갈리기 쉬운 질환입니다.

삼차신경통의 대부분은 신경 자체가 혈관 등에 의해 자극을 받아서 생기게 됩니다. 이 외에도 뇌종양, 뇌동맥류, 다발성 경화증, 염증성 병변 및 외상에 의해 삼차신경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외상

삼차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입니다. 두개골의 밑바닥은 뇌에서 눈, 귀, 코, 얼굴과 목으로 연결되는 뇌신경들이 지나가고, 심장에서 나온 동맥들도 뇌로 들어가기 위해서 두개 기저부를 통화하게 됩니다.

여기에 충격을 받으면 복잡한 기저부를 통과하는 삼차신경이 다른 뇌신경 및 관련 구조물과 함께 손상을 입게 되어 3차 신경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감염 질환

대상포진, 중이염 등이 신경절 또는 신경뿌리로 퍼지거나 뇌바닥 부위의 각종 종양이 삼차신경이 압박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신경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외에도 혈액의 순환이나 물질대사에 장애, 역류성 식도염이나 상열, 구강 호흡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에 생긴 신경통 증상은 참기 어려운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저절로 나타나기도 하고 말하거나 음식을 씹을 경우, 세수, 양치, 대화, 바람을 쐴 때, 머리카락을 건드릴 때 등에서 유발됩니다.

이러한 통증의 경우 보통 몇초 동안 지속이 되고 최대 2분가량 지속될 수 있으며 하루 수 회에서 수십 회까지 반복적으로 발생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아래와 같은 삼차신경통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차신경통 치료는 약물과 수술로 진행하게 됩니다.

1) 약물

삼차 신경통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부작용의 위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항경련제: 파라세타몰과 같은 진통제는 삼차 신경통의 통증을 완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사는 항경련제를 처방하는데 일반적으로 발작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지만 뇌로 보내는 통증 신호를 줄이거나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항경련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과를 잃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의사는 복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항경련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경련제 사용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아래와 같습니다.

2) 수술

삼차신경통의 수술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 손상은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안면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로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은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