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tsd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ptsd는 신체적 외상으로 인한 고통만큼이나 굉장히 큰 고통을 안겨주는 정신적 고통입니다.
이런 정신적 고통을 겪는 분들은 당뇨 또는 고혈압, 난치병까지 불러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ptsd 뜻,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tsd 뜻은 무엇인가요?
ptsd는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며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뒤 느끼는 심리적 반응을 말합니다.
전쟁, 자동차사고 및 화재 등으로 극도의 정신적 충격을 주는 사건을 겪은 사람은 그 고통을 당할 당시를 잊지 못하고 기억하고 있어 그와 비슷한 상황이 되면 그런 상황이나 장소를 피하여 마음의 안정을 느끼려고 합니다.
이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분들은 수면장애, 집중력 부족 및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평소 불안감과 초조함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ptsd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큰 충격을 받아 일어나며 모든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럽고 일반적인 현상으로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발생하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ptsd 원인
ptsd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질병은 어떠한 충격적인 사건 자체가 일차적인 원인이며, 그러한 사건 발생 전 심리적 혹은 생물학적 요인이 이 질병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심리학적 요인으로는 해결되지 않은 심리적 갈등과 사건의 충돌로 발생하는 정신분석적 모델, 조건화된 자극이 지속적인 공포 반응을 회피하려는 인지행동적 모델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등이 이 질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 질병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로는 정신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과도한 음주, 성격 장애나 문제, 부적절한 가족 혹은 동료의 정서적 지원 등이 있습니다.
ptsd 증상
- 과거에 겪은 사고에 대한 장소, 사람 등을 회피한다.
- 과거의 일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고통스럽다.
- 예민한 상태가 지속된다.
-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 불안을 회피하기 위해 술, 담배, 약물 등에 의존한다.
- 불면증을 겪으며 하루 종일 피곤하다.
-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저하되는 등 인지 기능 문제가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은 사고 직후부터 몇 년이 경과한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공황발작이나 환청 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고와 관련된 꿈을 지속적으로 꾸는 등으로 불면증을 겪기도 하며 사고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회피하려는 마음에 술이나 담배, 약물 등에 의존할 수 있습니다.
ptsd 자가진단 방법
- 무의식적으로 특정 사건을 떠올리는 상황 등을 피하려고 애쓴다.
- 특정 사건이나 특정 상황에 놓이면 경계감이 들고 바짝 긴장하게 된다.
-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며 예민하게 반응한다.
- 불면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자주 깬다.
-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고 희망조차 느껴지지 않는다.
-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기지 않고 사랑과 열정을 느끼지 못한다.
- 괴로운 일들이 조각처럼 문득 문득 떠오른다.
- 쉽게 화가나고 예민해진다.
- 특정 사건이 떠오르면 신체적인 반응이 나타난다. (호흡곤란, 심장 두근거림, 땀 등)
- 잠에 쉽게 들지 못하고 신경이 곤두선다.
- 특정 사건에 대한 시점으로 돌아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느껴질 때가 있다.
위 항목 중 4가지 이상에 해당한다면 전문적 상담이 필요합니다.
ptsd 치료방법
단순 트라우마는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거나 그때 당시의 고조되었던 감정이 완화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일상생활이 힘들 만큼 더 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만성화로 이어진다면 끊임없는 불안감에 삶이 피폐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과거에 겪은 사고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부정적인 방향으로 재해석하거나 의미 부여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불안과 공포, 과민 반응이 무뎌질 수 있도록 주변의 지지와 격려 또한 중요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인지행동치료 및 약물치료, 상담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