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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하지불안 증후군 원인 및 증상 총정리

하지불안 증후군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중에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강한 충동, 초조함이 들거나 근질거리는 이상한 감각 등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러한 심리적인 증상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불면증,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5%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하지불안 증후군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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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 증후군 원인 및 증상

하지 불안 증후군이란 휴식 중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나 감각이상 증세가 나타나고 오히려 활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는 질환으로 주로 밤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낮에 걸어 다닐 때에는 통증이 덜하며 밤에 주로 통증이 온다면 하지불안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수면 중에 다리의 불편함이 악화되어 자꾸 다리를 움직이게 되기 때문에 수면장애까지 발생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척추수술이나 인공관절 수술 후에 하지불안 증후군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 원인

발생하는 이유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1) 일차성 또는 특발성

특발성이란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뜻이며, 가장 일반적인 유형이고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보통 40세 이전에 시작됩니다.
  • 어린 시절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시작되면 평생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은 산발적이거나 점차적으로 악화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른 신체 부위로 더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증세가 경미한 경우에는 오랫동안 증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2) 이차성

이차성은 다른 질병이나 상태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45세 이후에 시작되며 유전되는 경향은 없습니다. 이 유형은 갑작스럽게 발병하며, 증상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지 않고, 일차성보다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이차성 하지불안 증후군 원인이 될 수 있는 질병 및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뇨병
  • 철분 결핍
  • 신부전
  • 파킨슨병
  • 신경 장애
  • 임신
  • 류마티스 관절염

이는 신체가 근육 운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주기성 사지 운동 장애(PLMD)

PLMD는 수면 중 주기적으로 사지가 움직이는 유사한 관련 수면 장애입니다. PLMD가 있는 사람은 잠자는 동안 팔다리가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수면 장애의 일종으로 간주되며, 이러한 움직임은 사람이 밤에 자주 깰 수 있기 때문에 수면의 질과 길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은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함께 불편한 느낌이 있는 경우

2. 그 느낌이 움직이지 않을 때 불편함이 시작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3. 다리를 움직이면 불편함이 나아지는 경우

4. 증상이 밤에 생기거나 더 심해지는 경우

 

 

 

하지불안 증후군 자가진단

아래와 같은 이상이 있다면 항상 경계해 주어야 합니다.

  1. 주로 오후, 저역에 발목을 중심으로 다리의 고통이 심해집니다.
  2. 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자주 쑤시고 뻐근합니다.
  3. 수면 중 견련(쥐)이 자주 나타납니다.
  4. 다리가 터질 듯한 느낌이 듭니다.
  5. 다리에서 열감이나 시림이 느껴집니다.
  6. 다리가 가렵고, 아리고, 저립니다.
  7. 다리 피부에 유독 멍이 많이 들고 회복이 늦습니다.
  8. 양말, 스타킹을 벗었을 때 자국이 깊게 남습니다.
  9. 발바닥 부근에서 저림이 나타납니다.

 

 

하지불안 증후군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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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불안 증후군 원인 및 증상

하지불안증후군은 정신겅강의학과나 신경과에서 치료를 담당하는 데, 보통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스트레칭, 족욕, 마사지, 가벼운 운동 등 비약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잘 낫지 않거나 중증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가끔 운동을 개인이 가진 근력보다 훨씬 더 심한 강도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벼운 걷기 운동부터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뒤꿈치를 바닥에 먼저 닿게 해 무언가를 밟아서 터트린다는 느낌으로 보폭을 조절해서 걷는 것이 하지불안증후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잠자리를 시원하게 해주고 철분이 풍부한 붉은 고기와 녹황색 채소인 시금치, 브로콜리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