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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총정리

만성적인 대사의 장애가 오는 대사증후군은 우리가 섭취한 영향분을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더 이상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만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 중 10명 중 3명이 대사증후군일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며 혈관에 나쁜 물질이 쌓이면서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은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지,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이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영양분을 혈액을 통해서 조직으로 전달하고 이를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며 거기서 남은 영양분은 저장되고 저장한 영양분을 다시 분해하여 사용하는 과정을 대사라고 합니다.

 

이러한 대사과정에 장애가 생겨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바로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은 혈관에 문제가 생겨 사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쉽게 말해 가느다란 혈관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축적되어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졸중을 유발하여 결국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은 아니지만 그 전단계로 향후 위험 경고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대사증후군 원인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크게 후천적인 측면과 유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후천적인 측면으로는 과체중과 비만, 육체활동 저하, 고탄수화물 및 고칼로리 식이에 따른 발병을 말하며 유전적 측면은 부모가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에 자녀 또한 대사증후군이 있을 확률이 증가하게 되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대사증후군의 뿌리는 바로 내장지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하는 대사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발생기전의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은 유전적인 소인으로 부모의 어떤 기전을 이어받기도 하며 환경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부분과 운동부족에 따른 원인으로 인하여 인슐린 저항성이 발현하게 됩니다.

 

이러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게 되면 고인슐린혈증이 발생으로 인하여 당 대사이상, 요산 대사이상, 이상지질혈증, 혈역학적 이상, 혈전 장애를 가져오며 결국 당뇨병 또는 심혈관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 검사 기준

복부비만, 높은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을 한 사람이 3가지 이상 갖고 있는 경우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1. 복부비만: 허리둘레 남성90cm(35인치)이상, 여성 85cm(33인치) 이상 또는 BMI 25 이상

2. 높은 혈압: 수축기 혈압 13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85mmHg 이상

3. 높은 혈당: 공복혈당 100mg/dl 이상

4. 높은 중성지방혈증: 중성지방 150mg/dL 이상

5. 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HDL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미만, 여성 50mL/dL 미만

 

위의 5가지 조건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대사증후군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대사증후군 증상

대사증후군은 특별한 증상이 없이 혈압이 상승하고 혈당이 오르고 중성지방이 높아지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이 저하되는 등의 검사 결과가 발견되면서 복부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요산혈증 및 통풍,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다낭성 난소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등의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근경색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 등이 발생한 다음에 혈액검사를 통해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대사증후군 치료

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이란 원인 및 증상

대사증후군 치료의 목표는 대사증후군으로 인해 유발되는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및 당뇨병 예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 증후군의 각 요소에 대한 약물치료가 필요할 경우 각 요소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복부비만 개선 및 체중감량은 대사증후군을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등의 생활습관 교정이 중요합니다.

 

이는 대사증후군을 치료할 뿐 아니라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주 5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과 주 2회의 근력운동을 병행하고 생활 속의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섭취의 경우 단순당의 섭취를 피하면서 지방 섭취량은 전체 칼로리의 25% 이하로 줄이되 포화지방은 7%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은 1년 동안 7~10%의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중성지방 수치는 낮추고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데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추고 공복혈당, 당화혈색소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동맥경화성 질환을 유발하는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등의 관리를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각 위험요인에 대한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