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하지정맥류 증상 5가지 및 원인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하지정맥류는 정맥 내부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면서 구불구불한 형태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이는 자연적인 치유를 기대하기 힘든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합병증을 유발하기 전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 원인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 무엇인가요?

하지정맥류 증상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란 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판막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손상되어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다리 정맥이 늘어나고 확장되어 나중에는 육안으로 보일 만큼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는 하지에서 심장 방향으로 흘러야 할 정맥의 혈액이 심장까지 제대로 도달하지 못해 혈액이 정맥에 그대로 고이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성별 및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발생원인

1) 선천적 요인

선천적으로 다리의 판막이 약한 것이 원인입니다. 후천적으로 증상이 발생해도 선천적 요인이 있는 사람이 판막 손상의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2) 후천적 요인

연령(노화), 성별, 비만, 임신, 작업, 흡연 등 다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나 평소 생활 습관에 따른 후천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여성분들이 임신, 출산, 호르몬 불균형, 유전 등으로 인해 많이 발생하였지만, 요즘에는 음주, 흡연, 직업군, 운동부족, 비만율, 장시간 운전 등으로 인해 남성분들에게 발생하는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로 인해 하지에 무리가 가게 될 경우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 정맥류 초기 증상

1. 일반적으로 다리는 붓기 쉽고 부종을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2. 혈액순환이 잘 안되고 다리가 저립니다.

3. 자주 걷거나 서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피곤합니다.

4. 잘 때 다리에 쥐가 납니다.

5. 이유 없이 다리가 불편합니다.

 

위의 5가지 증상은 하지 정맥류가 의심되는 전형적인 초기 증상입니다. 혈관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있지 않아도 불편함, 붓기, 따끔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혈관검사를 통해 질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간단한 수술과 비수술적 처리(스타킹 착용 등)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예방방법

1.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 피하기

2. 오래 앉아 있을 땐 중간중간 무릎과 발목을 굽혔다 폈다 해주기

3. 과체중 피하기

4.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먼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있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중간중간에 무릎과 발목을 자주 굽혔다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며 과체중은 환자의 정맥 기능 이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 증상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 증상

치료는 정맥류로 인한 하지 불편감 완화를 목적으로 두고 시행하게 됩니다. 비수술적 방법은 정맥류의 진행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정맥 초음파 검사를 하여 부위에서 정맥혈의 역류 현상이 보이지 않을 때 약물 경화 요법을 시행합니다. 외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수술적 치료와 정맥 내 열치료, 정맥 내 비열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문제가 있는 혈관을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정맥 내 열 치료는 문제가 있는 혈관 내 카테터라는 관을 삽입해서 카테터 끝에서 발생하는 열로 혈관을 폐쇄하는 치료법입니다.

 

정맥 내 비열치료는 정맥 내 카테터를 삽입한 후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약품을 주사하여 폐쇄시키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