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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총정리

어깨는 평소 전혀 불편함이 없던 사람도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피로 누적 혹은 잘못된 수면자세 등으로 인해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지면서 찾아오는 질환 중에 대표적인 오십견은 흔한 어깨 질환 중에 한 가지로 어깨의 통증과 관절 가동범위의 제한이 특징적인 질환입니다.

 

오늘은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십견이란 무엇인가요? -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50대 전후 연령대에서 자주 발병한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 오십견이지만 정확한 질병명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이는 견관절 관절막이 두꺼워지고 섬유화가 되면서 관절막과 상완골의 유착이 발생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렇듯 유착으로 인해 정상적인 견관절 용적에 비해 운동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유로운 어깨 움직임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 없지만, 노화로 인해 어깨 관절을 보호하는 관절낭이 퇴화되면서 두꺼워지고 좁아지게 되며 유착 및 염증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유착성 관절낭염을 진단받은 환자분들 중 30% 이상이 50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30~40대에서도 유착성 관절낭염의 진단율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나이에 어깨 통증이 발생되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 증상

  • 어깨의 능동, 수동 운동이 모두 제한됩니다.
  • 어깨를 올릴 때는 물론 목덜미 쪽에서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 증상은 야간에 심해지므로 불면증 등 수면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하면 두통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오십견이 진행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단계별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단계: 통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여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야간 통증이 심해지며 약 6주에서 길면 9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2단계: 통증이 악화되지 않으며 조금씩 감소할 수 있고 어깨의 움직임은 둔탁해지며 일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보통 4개월에서 6개월까지 지속됩니다.

 

3단계: 관절의 움직임이 다시 좋아지기 시작하며 통증이 점차 사라지지만 간혹 재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 6개월에서 2년 이내에 나아집니다.

 

먼저 미미한 어깨 통증과 함께 어깨를 들어 올리거나 돌리는 등의 어깨 움직임에 대해 운동 제한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옷을 입거나 높은 물건을 꺼내고 머리를 감고 말리는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사소한 행동들이 힘들어지고 밤일수록 통증은 더욱 심해져 잠을 깊게 이루지 못해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

이 질환이 발병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대부분 생활습관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전자기기를 통한 반복적인 업무를 하는 경우, 사고로 인한 외상의 경우, 관절의 노화가 시작되어 퇴행성 변화가 이루어지는 등 크게 3가지 원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무리한 운동을 한 경우나 반대로 너무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병되기도 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오십견 증상 및 치료방법

어깨의 통증을 완화하고 이동성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통증을 완화하고 상태를 호전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사람마다 증상이나 원인, 염증, 통증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개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력 청취,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관절 운동 범위 검사 등 상세 검진을 통해 상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2. 증상 초기라면 보존적 처치법을 적용하여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해야 합니다.

약물, 주사, 물리치료법, 체외충격파 요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맞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3. 체외충격파 요법은 통증이 있는 부위 주변에 충격파를 집중적으로 전달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 세포의 활동을 둔화시킵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도와 조직을 치유하고 재생을 유도합니다.

 

4. 3개월 이상 보존적 방법을 적용해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혹은 이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술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