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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뇌전증 증상 전조증상 총정리

뇌전증은 우리나라 기준 40~50만 명 가량이 진단을 받은 만큼 생각보다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간질이라 불렸으며, 사회적 인식 문제에 따라 뇌전증으로 의학명이 개명되었습니다.

 

보통은 10세 이하의 소아 뇌전증 또는 65세 이상의 고령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의 유병률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뇌전증 전조증상 및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전증이란 무엇인가요?

뇌전증 증상 전조증상뇌전증 증상 전조증상
뇌전증 증상 전조증상

뇌전증이란 신경세포의 이상으로 인해 과도한 전기 방출을 일으켜 반복적인 발작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환자 수는 전체 인구의 1% 정도 되는 흔한 질환입니다.

 

뇌전증의 종류는 자연스레 좋아지는 양성 뇌전증,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악성 뇌전증까지 광범위하게 있으며, 발작이 시작된 부위와 발작의 종류, 원인, 발작 시작 나이, 경과 등에 따라 약 100종류 이상으로 구분됩니다.

 

따라서 다양한 분류에 따라 치료에 대한 방법과 반응이 각기 다르므로 뇌전증의 정확한 분류가 선행되어야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뇌전증은 매우 위험한 뇌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방법을 잘 이행한다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는 편에 속하며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전조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전증 전조증상

 

뇌전증의 주된 증상으로 부분 발작 및 전신 발작이 있습니다. 이러한 발작이 진행되면 위급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에 발작 전에 전조증상에 대하여 파악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1. 국소 발작

대뇌피질에서 과한 전기신호 문제가 발생할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한쪽 손 또는 다리, 심하면 한쪽 몸 전체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갑자기 속이 답답해지면서 무언가 역류하는 느낌이 듭니다.
  • 자주 다니는 곳이 낯설게 느껴지는 반면 처음 가본 곳이 익숙하게 느껴집니다.
  • 눈에 초점이 없으며 한 곳만 멍하니 응시합니다.
  • 같은 물건을 지속해서 만지는 등 반복적인 행동을 합니다.
  • 청색증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팔다리를 수시로 떨게 됩니다.

 

2. 전신 발작

뇌의 양쪽 절반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 아래와 같은 뇌전증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린아이의 소변 및 대변 실수가 잦아집니다.
  •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습니다. 이는 1~2분간 지속됩니다.
  • 몸의 근육이 경직됩니다.
  • 숨쉬기가 어려워집니다.

마지막으로 30분 이상 의식을 잃을 경우 또는 의식소실이 잦은 빈도로 나타날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사망률은 약 20% 이상입니다.

 

 

뇌전증 원인

뇌전증의 원인은 사고나 외상 및 뇌에 발생하는 뇌염, 뇌종양 및 뇌졸중 등이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별한 원인이 없이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를 특발성 뇌전증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의 원인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영아기

  • 출산 시 두부 외상
  • 산소부족에 의한 뇌손상
  • 뇌염이나 수막염
  • 선천적 기형
  • 저칼슘증, 저혈당증 및 대사 질환

 

2. 유아기

  • 열성 경련
  • 출산 시 뇌손상
  • 감염, 뇌염 및 뇌성마비

 

3. 청소년기

  • 특발성 질환(특별한 원인 없음)
  • 출산시 뇌 손상
  • 외상 및 감염

 

4. 청년기

  • 외상, 종양 및 특발성 질환
  • 뇌졸중, 알코올 중독, 감염

 

5. 노년기

  • 뇌졸중, 뇌 외상 및 종양

 

 

뇌전증 치료 및 주의사항

뇌전증 증상 전조증상뇌전증 증상 전조증상
뇌전증 증상 전조증상

약물치료: 항경련제 (80% 정도 호전)

- 재발방지를 위해 약물치료 후 계속 약 복용 필요

 

수술적 치료: 기질적 이상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뇌전증 발작 증상은 단순 발작의 경우에는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전신발작의 경우에는 간단한 응급조치가 필요합니다.

 

먼저 발작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를 바닥에 눕히고 주위에 위험한 물건을 없게 하며 발작 중에 혀를 깨물거나 질식으로 호흡곤란을 예방하기 위해 넥타이등은 느슨하게 풀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환자의 손이나 발을 꽉 잡거나 주물러 주는 것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발작 중 음식물(약, 마실 것 포함) 섭취, 바늘로 손을 따 혈액순환을 하려는 행동들은 삼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