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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총정리

누구나 흔히 겪는 두통은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머리가 아프다고 다 똑같은 두통은 아니며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별로 의심 질환도 다릅니다.

 

이와 같이 개인에 따라 머리가 아픈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아픈 부위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 이유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의 종류 - 일차성 두통 / 이차성 두통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일차성 두통 - 근육 긴장성 두통

두통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원인을 알 수 없는 1차 두통입니다. 편두통과 긴장형 두통 등이 1차 두통에 속합니다.

 

이러한 근육 긴장성 두통은 목과 머리의 긴장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오랜 시간 경직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수면 부족과 피로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근육 긴장성의 특징은 머리를 조이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목에서 뒷머리로 뻗치는 통증이 양측성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오전보다는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통증을 느끼는 부분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데 뇌의 신경이나 머리 주위의 근육 등의 이상으로 다른 질환 없이 두통만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대부분의 두통이 일차성 두통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는 검사를 하더라도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으며 진통제를 먹으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이차성 두통 - 혈관성 두통

두번째로는 원인이 있는 2차 두통입니다. 2차 두통의 예로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뇌출혈, 뇌종양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관성 두통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뇌혈관 내 혈소판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게 되는데, 이는 뇌혈관을 수축시켜 권태감, 우울감, 현기증 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후 세로토닌의 대사로 인해 혈관 수치가 급격하게 저하되면 뇌혈관이 확장되는데, 이로 인해 지끈거리고 욱신거리는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머리 한쪽의 심한 통증과 빛, 소리에 의한 증상 악화 및 움직임에 의한 증상 악화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여성일 경우 생리 전 증후군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박동성을 나타낼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관성 두통은 주로 뇌질환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CT나 MRI와 같은 뇌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두통의 원인을 찾아내게 됩니다.

 

특히 이차성 두통은 일차성과 다르게 뇌에 영구적인 손상 또는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검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1. 관자놀이 - 편두통

원인이 없는 1차성 두통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편두통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통증이 아닌, 계속 반복되는 만성두통으로 검사상 이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진단을 하게 됩니다.

 

머리의 한 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편두통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주로 관자놀이 부분이 뛰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지끈거림이 계속되기 때문에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인층에 해당하는 경우 측두 동맥염을 의심해볼 수 있으며 관자놀이 근처를 지나는 측두 동맥에 발생하기 때문에 한쪽 관자놀이 부근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염증, 혈전이 발생할 경우 동맥이 지나가는 관자놀이 부분이 딱딱하게 만져지기도 하는데, 이곳을 만지면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눈으로 가는 혈관까지 염증이 번지면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될 때는 빠르게 문제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뒷목 - 경추 문제 / 긴장형 두통

뒷목과 뒷머리가 아픈 경우 긴장형 두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긴장형 또한 편두통과 마찬가지로 원인 질환이 없는 1차성 두통에 해당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지끈거림이 반복되고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경추)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도 뒷머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경부인성두통이라고 하는데, 이때에는 목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뒷머리 - 후두신경통

뒷머리가 찌릿찌릿하다면 목뒤 신경이 눌려 발생하게 되는 후두신경통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후두신경통은 목 뒤쪽의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으로 인해 통증아 발생하게 됩니다.

 

간혹 눈 부위까지 통증이 내려오는 경우도 있어 눈이 함께 아플 때도 있습니다. 긴장형, 경부 인성 두통, 후두신경통, 모두 목 근육의 건강과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자세와 스트레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대선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전되지 않을 시 드물게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기타 두통

두통은 목디스크나 만성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의 문제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깊게 못 자게 되고 이로 인해 만성피로가 생기면서 머리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면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두통은 물론이며 팔저림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둔기로 머리를 맞은 듯한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고 있다면 뇌졸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머리 전체가 깨질 듯이 아프거나, 시야장애를 동반하는 경우, 목이 뻣뻣해지면서 발열과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팔다리의 편마비가 동반되는 경우, 기침이나 배변을 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2 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반드시 찾도록 해야 합니다.

 

 

이유 없는 두통, 인후통, 재치기가 발생한다면?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두통 부위별 의심 질환

최근까지도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확진된 사람이 가장 많이 보이는 증상은 두통입니다.

 

이밖에 콧물과 재채기, 인후통, 후각상실이 뒤를 이었으며 발열과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는 감기와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쉬운 만큼 이유 없는 두통, 인후통, 재채기가 발생한다면 가까운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