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
이번 시간에는 원숭이 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총 49명 환자가 발생하였고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원숭이 두창은
사람 간 전파는 쉽게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사람 간 전파로
추정되는 원숭이 두창 유행이
유럽, 북미, 중동 등의 국가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즉, 바이러스 변이가 생겼거나
새로운 전파 경로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 피부에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원숭이 두창의 원인 및
감염경로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원숭이 두창
2. 원숭이 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
3. 원숭이 두창 증상
4. 원숭이 두창 백신
1. 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희귀 질환입니다.
1958년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들에서 수두와 비슷한
질병이 생겼을 때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감염된 사례는
두창 퇴치에 노력을 기울이던
1970년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이후 가봉, 나이지리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코트디부아르,
콩고공화국, 카메룬 등
중·서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보고되며 풍토병화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이후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하며
미국 등 풍토병이 아닌 국가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점차
증가하여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 두창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였습니다.
하지만 감시를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환자가
나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원숭이 두창
원인 및 감염경로
원숭이 두창은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동물> 사람, 사람> 사람, 감연 된 환경> 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현재까지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1) 비말
코, 구강, 인두, 점막, 폐포 등에 있는
감염 비말에 의해 사람과 사람 간
직접 전파가 가능합니다.
2) 피부병변 부산물
감염된 동물, 사람의 혈액, 체액,
피부, 점막 병변과의 직접 또는
간접적인 전파가 가능합니다.
3) 매개물
감염환자의 체액, 병변이 묻은
의복과 같은 매개체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가능합니다.
4) 공기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가 가능은 하나,
흔하지는 않습니다.
※산모가 감염되면 태아로
수직감염 또한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원숭이 두창 증상
원숭이 두창의 증상으로는
초기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열감이 있고 두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 근육통이 생길 수 있으며
임파선이 붓는 임파선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턱과 목 쪽에
부종이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증상이 끝나면
피부에 딱지와 수포가 형성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러스 노출에 의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수포를 동반하는 발진은
주로 얼굴부터 시작한 뒤 온몸으로
퍼지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때 먼저 나타나게 되는
수포의 모양은 아주 작은
반점 형태로 나타나며
그 후 맑은 액체가 들어있는
뾰루지로 바뀌면서
서서히 고름이 차고 딱지가
생기는 증상 진행을 보입니다.
※원숭이 두창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의 잠복기는
약 10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4. 원숭이 두창 백신
현재 원숭이두창 백신의 경우
천연두 백신으로 원숭이두창 감염을
85%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된 진네오스도 원숭이
두창 백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르소폭스바이러스 감염을
대상으로 하는 항바이러스제인
테코비리마트가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