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이번 시간에는 건강 신호를 나타내고
신체의 아주 작은 거울이라 불리는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본인의 몸 상태가 건강하다면
손톱은 맑은 연분홍색 빛을 내며
부드러운 게 특징입니다.
하지만 손톱에 흰색이나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 몸 전체적인 신체 기능을
대변하는 건강신호이기 때문에
걱정이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손톱에 대한
기본 상식과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
먼저 손톱의 구성을 살펴보자면
대부분이 케라틴(단백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한 달에
약 2.5mm 정도 자라납니다.
건강한 손톱은 표면이
둥글고 고르며 투명한
핑크색을 띠고 있습니다.
본래 손톱은 세로로
자라나기 때문에 세로로 생긴
결이 약간씩은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고르지 못한
표면이 있다면 크게 신경 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다르게
울퉁불퉁함이 심하거나
손톱 색깔이 달라졌다면
건강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손톱에 흰색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1. 영양 불균형
손톱에 흰색 세로줄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영양 불균형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특히나 손톱을 구성하는
주된 물질인 케라틴이
부족하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면 간단하게
없앨 수 있습니다.
2. 건조함
손톱 뿌리가 건조하면
손톱이 자라나면서 균일하지
못한 표면을 갖게 됩니다.
이 때문에 세로줄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손의 건조함은 노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손톱도 새로운
세포가 자라나야 하는데
노화가 진행되다 보니
그 속도가 느려져서
링클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듯 손톱에 세로줄은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서가 아닌
주로 노화 또는 음식 섭취 결핍과
밀접한 연광성이 있습니다.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1. 임신
손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흰색 세로줄이 생겼을 경우보다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임신을 했다면
겨드랑이 색소 침착처럼 손톱에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90% 이상에게서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입니다.
2. 악성 흑색종
악성 흑색종은 우리 피부, 눈,
머리카락 색상 등에 영향을 주는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피부에 많이 발생하는데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다양한 색이
그라데이션으로 점점
확장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라인이 선명하기보다는 흐리고
넓게 퍼져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피부까지 퍼진다면
악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폭이 3mm 이상이거나
변색이 심하거나, 라인이
전체적으로 불규칙하고
갈색의 착색이 있는 분들,
또는 세분화된 색소 침착이
있는 분들의 경우
반드시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은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서 발견되지만
그 외에 손톱, 발톱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3. 곰팡이균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곰팡이균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톱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한 게 특징입니다.
주로 발톱에 많이 생기는데
농구, 축구 등 장기간 신발을 신는
스포츠를 하거나 상처를 입으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곰팡이성 감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베이킹 소다 1/4컵과
애플사이다비니거 1컵,
물을 잘 섞고 약 15분 간 담그면
집에서도 충분히
케어해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항진균 특성을
가지고 있는 코코넛 오일을
하루에 3번 이상 바르게 되어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4. 색소침착, 무좀
또한 어디에 부딪혀 손톱이
새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색소침착의 하나로 검은
세로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무좀에 걸린 적이 있다면
흑갈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때 검은 세로줄이
선명하지 않고 물감을 탄 듯
뿌옇게 퍼진 모습이라면
무좀으로 인해 흑갈색으로
변하게 된 경우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