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발가락 통증 총정리
이번 시간에는 엄지발가락
통증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면역력이 저하될 때는
몸의 곳곳에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아픈 곳이 있다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픈 곳이 어디든
주기적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혹시 어떤 질환의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엄지발가락 통증은
여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엄지발가락 통증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지발가락 통증이
중요한 이유
다리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주로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동물과 다르게
사람은 앞부분이 '팔'이라는
별도의 신체 부위로
진화하였다 보니, 이족보행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무릎을 중심으로
위아래만을 다리로 쳐주는데,
이는 '발'이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반면 '하지'에는 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매우 다양한 근육이
존재하고 있는데, 크게
3가지의 뼈가 존재합니다.
또한 크기가 크다 보니 중요
조혈 장기로 여겨집니다.
즉, 혈액을 만드는
장기라 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근육들은 수축, 팽창을
반복하며 주변의 정맥을
짜 주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심장의 기능에만
의존하지 않고 무사히
순환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을
단련해 준다면
심폐 기능이 단련되며,
순환 기능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질환이 있으면
엄지발가락 통증 등
여러 이상이 보인다는 점에서
조기 대응이 필요합니다.
엄지발가락 통증
1. 통풍
엄지발가락이 짜릿하는
느낌이 꾸준하게 느껴진다면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의심되는 것 중 하나는
통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통풍이라고 일컫는 것은
급성 통풍성 관절염입니다.
이는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며
극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에 찌랏한
통증이 나타나고 붓는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주로 시간이 지나면
자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아주실
경우에는 소염진통제등으로
처치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몸에 요산이 많이
쌓여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요산이란
소화 과정의 최종적인
대사 물질로, 보통 혈액에
녹아 있다가 소변을 통해
배출되어야 하는데
이 체내 요산수치가 정상 상태보다
높게 나타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것은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 정화 과정이
잘 이루어지지 않거나,
몸에서 자체적으로 너무 많은
요산을 만드는 경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이나
잘못된 약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음주, 비만,
잘못된 음식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무지외반증
두 번째로 엄지발가락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지면서
내측으로 회전,
제1 중족 족지 관절이
왼쪽으로 돌출되는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 다닐 때
신발과의 마찰로 통증이나
염증을 일으킵니다.
발가락을 관통하는 신경인
지간 신경에도 영향을 미쳐
발가락 뿌리 부분의 신경이
압박을 받아 발 앞쪽의 통증이나
발가락 저림 현상을 보이는
지간신경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휘어짐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관상 변화가 심하지 않은
1단계에선 앞부분이 좁은
신발을 신을 때 발이 피곤하고
엄지발가락 관절 부위에
가끔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2단계는 외관상으로도
변화(20~30도)가 확연히
드러나는 단계로 잦은 통증
및 부종을 경험합니다.
3단계에선 2,3번째 발가락에서도
변형이 일어나며 편한 신발을
신어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4단계는 각도가 50도 이상으로
변형되고 이로 인해 걷거나
서 있어도 통증을 느낍니다.
3단계부터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상태가 악화되면서
다른 발가락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무너뜨려
무릎, 허리까지 통증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