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
이번 시간에는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목 안에 무언가 걸리거나
혹은 붙어있는 느낌,
먹은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는
느낌 등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을 의학계에선
글로부스 증후군이라 합니다.
정상인의 45% 정도가
한 번쯤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증상을 겪는 이들이
이비인후과 방문 환자의
3~4%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특히 노년이 되면 목에
이물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러한 증상은 자고 일어났을 때
더욱 심해지며 일상 속에서도
기침을 자주 하게 만들어
불편함을 가중하게 됩니다.
그럼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
1. 알레르기성 비염
면역 노화로 인해 노년기는
알레르기에 더 취약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해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데,
다음과 같은 것들을
조심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꽃가루가 심한 봄철에는
오전에 등산이나
산책을 하면 오후부터
가레가 급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꽃가루가 비교적
덜한 오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 좋습니다.
특히 자고 일어난 후에
목의 이물감이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면 배게에
집먼지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피부의
각질을 막고 배설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2. 혈관 운동성 비염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처럼
특별한 요인 없이
비염 증세가 심해진다면
알레르기보다는
혈관 운동성 비염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나
따뜻한 곳에 있다가
찬 곳에 나왔을 때
콧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흐르는
경우가 혈관 운동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비강 내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3. 후두염
후두염은 후두에 염증이
생겨 좁아지면서
공기가 통과하지 못해
생명에까지 위협을
주는 질환으로
목소리가 잠기거나
목 통증,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후두염
쉬고 약한 목소리, 습관적인
기침을 동반하는
만성 후두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후두의 문제를 그냥
방치하게 되면
증상이 심각해 질뿐만 아니라
기관염이나 기관지염,
상기도에서 하기도까지
넓게 퍼지게 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니
방치하지 마시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두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내외부적으로 침입하는
환경적인 요인이나 자극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위산 역류, 흡연,
음주, 성대 과다사용,
알레르기, 오남용,
바이러스 급성감염,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후두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목 이물감이 느껴질 뿐만 아니라
만성으로 앓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