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통증 증상 원인
이번 시간에는 고관절 통증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고관절은 지난 60년 동안
병원을 찾은 통증 환자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연령과 성별을 특별히
가리지 않고 발생합니다.
또 고관절 통증 자체가
다른 척추나 관절질환의
원인이기도 하여
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몸에 어떠한
특정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게 되었을 때
당장에 치료를 우선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두면 나아지고
좋아지겠지란 생각으로
방치하다가 병을 더욱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어느 정도
가라 앉힐 수 있지만,
고관절 통증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심하면 보행까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고관절 통증이 있다면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고관절 통증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관절이란
고관절이란 엉덩이 관절이라
불리기도 하며 골반과
대퇴골을 잇는 관절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부위로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등의 다리 운동과 움직임을
담당하는 중요한 관절입니다.
매우 견고하고 안정적인 관절이라
다른 척추관절에 비해 통증이
갑자기 발생하지는 않지만,
관절운동범위가 크고
사용량이 많은 만큼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외상으로 인한
손상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특히 외상으로 인한 통증 시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추후 신체 불균형도 같은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관절 통증 증상
1. 관절 안쪽 통증
퇴행성 관절염이나 관절에
피가 가지 않아 뼈가 썩는
무혈성 괴사와 같은 병 또는
연골 손상이 오는 경우입니다.
고관절의 경우 다른 관절에 비해
안정된 관절로써 보존적 치료를
잘 이어간다면 충분히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 통증 치료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고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고관절 통증 수술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관절 밖 통증
근육, 인대, 힘줄의 문제로 나타나는
통증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고관절 근처에는 장요근이라는
큰 근육이 있는데
해당 근육은 고관절 앞을
지나므로 흔히 고관절 문제와
혼돈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고관절의 문제가 아닌
관절 주변이 근육의 문제로
고관절 통증 증상으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3. 허리와 천장관절에서
오는 통증
세 번째, 허리와 천장관절에서
나타나는 통증입니다.
해당 통증이 나타나게 되면
고관절의 문제로 오인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므로 고관절
통증이 나타난다면 허리나
천장관절의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4. 복부 안의 문제
고관절 통증 중에도 극소수에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간혹 탈장과 같은 복부 통증이
고관절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당 고관절 통증 증상은
아주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오인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소리로 알아보는
고관절 원인
고관절에는 움직이는 조직이
많지 않아서 소리가 나면
그 부위가 어디인지 유추할 수 있는
해부학적 구조가 정해져 있습니다.
주로 아래의 3가지로 분류합니다.
1. 비구순 파열
고관절은 둥근 모양의 '비구'라는
뼈에 허벅지뼈 머리 부분이
들어가서 채우는 구조입니다.
이 두 뼈의 강한 밀착을 통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돕기 위해 섬유연골의
성분인 비구순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연부조직이 외부
충격이나 저혈류 순환에 의하여
손상을 받게 되면 고관절의
부드러운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비구순이 고관절면 사이에
끼이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2. 근육과 힘줄이 뼈에
걸린 경우
고관절 주변에는 둔부의 많은
근육이 지나갑니다.
고관절 외측에는 대퇴 근막
장근과 장경, 그리고 둔근의
일부 섬유들이 지나가는데,
이 구조들이 대퇴골의 결절을 지날 때
소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3. 천장관절 문제
요추 끝 부분의 골반을 형성하는
엉덩이뼈와 좌우로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 골반뼈로
구성된 관절을 천장관절이라고 합니다.
천장관절은 여러 개의 인대로
지지되는데, 인대가 느슨해지면
골반에서 딸깍거리는
소리가 나타납니다.
고관절 통증 원인
1. 퇴행성 고관절염
고관절의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고관절의 연골이 닳아 통증이 생기고
관절의 움직임에 제한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퇴행성이기에 보통 4~50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2. 비만
비만으로 인해 퇴행성 고관절염이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
비만일 경우 체중을 지탱해주는
고관절에 더욱 많은 부담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조절하여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나쁜 자세
평소 나쁜 자세로 인해 고관절에
질환이 발생하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다리꼬기, 한쪽에 가방 메기,
한쪽으로 자기 등은 고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것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관절 운동법
첫 번째,
1. 바르게 선 상태로 다리를 어깨보다
넓게 벌린 후 가볍게 굽힙니다.
2. 양손을 각각 무릎에 올린 후
왼쪽 어깨를 몸 안쪽으로 틀어
골반이 당기는 느낌이
들 만큼 굽힙니다.
3. 반대쪽도 반복합니다.
두 번째,
1. 의자에 바르게 앉습니다.
2. 오른쪽 발목을 몸 쪽으로 당겨
왼쪽 무릎 위에 얹습니다.
3. 양팔로 오른쪽 발목과 무릎을
누르면서 허리를 앞으로 숙입니다.
4. 반대쪽도 반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