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이번 시간에는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손은 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눈에 잘 보이는 곳이지만
손톱 상태에는 신경을
잘 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손톱 상태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파악이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선 손톱이라는 것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중 하나로,
뿌리에서 새로운 세포의 보충과 각질화를
반복하며 케라틴이라는 반투명한
단백질 층을 끊임없이 만들어 냅니다.
이는 정맥과 동맥이 만나는 부위인
손가락의 끝 부분을 단단하게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며
물건을 집는 등 손가락 보호와
기능 수행에 도움을 주고 더 나아가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손톱의 모양과 빛깔,
경도 등에 따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유추할 수 있으며
피부 표피에서 관찰되지 않는
진피층의 건강을 들여다볼 수 있어
몸의 작은 거울이라고도 불립니다.
많은 신호 중에도 손톱이 우리에게 보내는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손톱 세로줄이 생기는 것입니다.
손톱 세로줄이 생기는 현상은
형태에 따라 원인이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손톱에
세로 줄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이유
1. 건선으로 인한 세로줄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손톱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손톱에서는
세로줄이 생기고 울퉁불퉁하게
자라거나 평소보다 너무 두껍게
자라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아무래도 손톱의
뿌리부터 건조해지기 때문에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기 어려워
이로 인해 울퉁불퉁한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영양부족으로 인한 세로줄
90%의 단백질로 이루어진 손톱에
영양성분이 부족한 경우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급격한 체중감량을 위해
먹는 것을 줄인다면 손톱에
세로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피로와 수면부족으로
인한 세로줄
평소 피로감이 쌓이거나 충분한
수면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피로하게 되어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손톱에 세로줄이
생기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흑색종으로 인한 세로줄
손톱에 세로줄 중에서도 가장 유심히
지켜보아야 하고 신경 써야 하는
증상이 바로 손톱에 검은 세로줄입니다.
이 증상의 원인은 흑색종으로
암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이 흑색종은 피부 멜라닌 세포의
악성종양이며, 피부의 악성 종양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하니
손톱에 이러한 검은 세로줄이 생겼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흑색종의 의심 소견으로는 세로줄의
간격이 4mm 이상으로 생기거나
생김 현상이 마름모 모양이며
피부색이 검은색을 띠고 손톱면이
울퉁불퉁하다면 반드시 흑색종을
염두에 두시고 보다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5. 손톱의 노화로 인한 세로줄
하루가 지날수록 우리 몸은 외면적으로
크게 나타나지는 않지만 조금씩
천천히 노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손톱도 노화가 진행 중에 있는데,
손톱은 20대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특히 네일아트 등을 자주 하게 되면
손톱이 쉽게 잘 부러지고
힘이 없어지는데 그 이유가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일 수 있으며
계속하여 반복한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네일아트를 하실 경우
시기를 더욱 길게 가지고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손톱 색이 변했다면?
건강한 손톱은 연분홍색을 띠며,
반월의 흰색이 뚜렷합니다.
손톱 색은 고유의 색이 아닌
아래에 있는 혈관의 색이 비치는 것으로,
손끝을 꾹 눌렀다가 뗀 후
손톱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리다면 혈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톱이 연분홍색이 아닌
흰색에 가깝다면 빈혈기가 있을 수 있고
너무 붉다면 고혈압,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주의하셔야 하며
어두운 자주색이나 검은색을 띨 경우
혈액 순환장애, 누런빛을 띠면서
흰 반점이 관찰된다면 간 기능이
저하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건강이 나빠져
혈액 속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이 줄어들면 정상적인
호흡을 하지 못해 손톱이 하얗거나
푸르게 변하기도 합니다.
손톱 건강에 좋은 음식
1. 아귀
아귀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손톱 건강에 좋습니다.
이는 갈라짐을 예방해주고
거칠어진 피부도 지켜주며
어린이들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고
수분량이 많아 콜레스테롤이 적은
저열량 식품이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특히 아귀의 간에는 비타민A,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노화방지, 시력보호 및 뼈의 이의 발육,
야맹증 등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2. 고구마
고구마에는 비오틴이라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손톱 건강에 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손톱이 빠르게 자라도록 도와주며
모발, 피부건강에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B군, 마그네슘, 비타민C,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혈당을
낮추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3. 바나나
위에서도 알아본 바 손톱이 갈라지는
이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주로 영양결핍으로 인하여
갈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증상은 몸이 피곤하거나 특히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더욱
심해지게 되는데, 바나나는 다량의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손톱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시금치
외부 충격이 있었던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손톱의 표면이 매끄럽지 않고
특히 중앙 부분이 움푹 파인 것을
일명 숟가락 손톱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철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철분이 풍부한 식품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견과류
호두, 잣,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손톱에 좋은 각종 영양소가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는 손톱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
피부도 부드럽게 해 주어 손톱 주변
피부 관리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